6/6 현충일 라이딩.


주중 대구에서 근무한지도 어언 1.5년이 다되어 간다. 

대구에서 자전거 탄지는 뭐 몇번 되지도 않지만...

주중에 휴일이 되면 꼬박꼬박 서울로 가곤했지만, 이젠 그것도 귀찮...아 진다.


집사람에겐 자전거 타야한다고 핑계를 ..


그리하여 가보지도, 듣지도 못한 대구-남해 라이딩..


6시 조금 넘어 출발은 했고, 가는 길은 무지 시원하고, 몽환적이 느낌도 있었지만,

진주에 도착했을때는 10시를 조금 넘은 시간도착하였으나, 

진주 시내에서 길을 해매고 구름이 사라지고 나니 너무 더운날씨였다.


난 더우면 죽는데...

그리하여 180kM짜리 코스가 130kM으로 단축시키고(이럴땐 KOMOOT이 정말 좋은든..)

삼천포 시외 버스터미널로 이동 후 귀가.



https://www.komoot.com/tour/34690694?ref=wtd






2018년 5월 26일,


두명의 의기 투합으로, 가평 5고개를 가기로 하였다.


몇가지의 실수들..

1. 아침을 먹었는데, 삼각 김밥2개(밥이 설익은듯한 느낌을 무시하고 처묵처묵)를 먹었다.

   가는 내내 속이 더부룩..더부룩.. 트림도 나오지 않음...


2. 화악산 다운힐 도로 포장 구간에서 포장된지 얼마 안되는 곳으로 혼자 진입...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


3. 공사구간 지나고 나니 앞 타이어에 뭔가가 박힌듯한 무수히 많은 자국들, 휠이 돌때

  이상모양으로 돌고 있었으나, 무시하고 계속 라이딩.


4. 수피령 다운힐, 첫번째 헤어핀에서 아마도 뒷바퀴가 펑크나서 슬립 생기고

   이로 인하여 앞 휠에 모든 체중고 torque 가 실린듯...

  

이리하여 f wheel의  spoke가 2개 부러지고, 엉덩이로 낙차하여 정말 엉금엉금기어 갓길로 나가게 되었다.


정말 오십평생 아픈것 한번에....


카카오 택시는 없고, 잠시 기다리니, 택시기사분이 태워주심... 가평역까지...ㅎㅎㅎ

물론 요금 나오는데로.... (약간의 할인은 있음)


너무 아파서 병원으로 가서 허리부터 엉덩이까지 3D scan하는 ct 찍고 이상없음 확인 후 귀가하였으나

밤에 너무 아팠다...


맘이 아파서, 자전거 사진은 찍지 않았다...


오래 타야 하는데, 이제 다운힐이 무서워 질것 같습니다...

소설속의 가상의 길 이름이 실제로 존재하는 곳..


은비령





왜인지 그렇게 가고 싶군...

두가지의 GPS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1. Garmin 810 

   더할 나위 없이 많은 review가 있으니... pass


2. Element Bolt

   이 역시 많은 review가 있으니... pass


그러나, GPX 를 만드는 Application은 주로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 routeEditor이고 

나 역시 가장 많이 사용하곤 했다.

하지만, waypoint가 조금 부족하고(단순히 way point일뿐, guide를 해주진 않고 있다)

획득고도에  많은부풀림이 발생한다.


element를 사용하다 보니 독일에서 제작한 site 및 app인 KOMOOT (www.kommot.com) element와 연동이 쉽게 되어

요즘은 주로 사용하고 있다.

코스 설계시 정말 많이 편리하고, 특히 무단 좌회전등은 철저히 막고 있는 듯...

그러나 가민 820에는 connector(?)가 제공되어 web이나, app 에서 설계(plan)한 것이 연동이 된다고 하나,

난 810이라 사용할 수 없다.


단점은 지도를 구매하여야 만 gps기기로 download된다는 아쉬움이 있으나, 전세게 지도 금액이 30USD정도이니

크게 부담은 없다.


난 개인적으로, training 또는 투어등을 위하여 element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내가 왜 힘든 Up hill을 해야 할까....

난 왜 또 힘든거 뻔히 알면서 가려고 할까...




Yutube에서 찾은 인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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