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6일,


두명의 의기 투합으로, 가평 5고개를 가기로 하였다.


몇가지의 실수들..

1. 아침을 먹었는데, 삼각 김밥2개(밥이 설익은듯한 느낌을 무시하고 처묵처묵)를 먹었다.

   가는 내내 속이 더부룩..더부룩.. 트림도 나오지 않음...


2. 화악산 다운힐 도로 포장 구간에서 포장된지 얼마 안되는 곳으로 혼자 진입...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


3. 공사구간 지나고 나니 앞 타이어에 뭔가가 박힌듯한 무수히 많은 자국들, 휠이 돌때

  이상모양으로 돌고 있었으나, 무시하고 계속 라이딩.


4. 수피령 다운힐, 첫번째 헤어핀에서 아마도 뒷바퀴가 펑크나서 슬립 생기고

   이로 인하여 앞 휠에 모든 체중고 torque 가 실린듯...

  

이리하여 f wheel의  spoke가 2개 부러지고, 엉덩이로 낙차하여 정말 엉금엉금기어 갓길로 나가게 되었다.


정말 오십평생 아픈것 한번에....


카카오 택시는 없고, 잠시 기다리니, 택시기사분이 태워주심... 가평역까지...ㅎㅎㅎ

물론 요금 나오는데로.... (약간의 할인은 있음)


너무 아파서 병원으로 가서 허리부터 엉덩이까지 3D scan하는 ct 찍고 이상없음 확인 후 귀가하였으나

밤에 너무 아팠다...


맘이 아파서, 자전거 사진은 찍지 않았다...


오래 타야 하는데, 이제 다운힐이 무서워 질것 같습니다...

내가 왜 힘든 Up hill을 해야 할까....

난 왜 또 힘든거 뻔히 알면서 가려고 할까...




Yutube에서 찾은 인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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